[동두천=백호현 대표기자] 2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에 한편의 칭송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되고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지난 24일 주말을 맞아 아버지와 함께 소요산을 등반한 22살 청년 박모 씨로 당시 정상 부근에서 두 다리에 근육경련이 심하게 찾아와 하산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동두천소방서 119구조대 신성춘 팀장, 김암근 소방장 , 박기용 소방교 , 채지훈 소방사 대원은 소요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히 출동하여 수색 끝에 요구조자를 발견했다.
그 후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소방헬기를 요청하여 요구조자와 아버지가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도록 도왔다.
병원에 도착하여 치료를 받고 일상으로 돌아간 청년은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회상하며 “소방대원분들의 도움으로 큰 사고 없이 병원으로 이송되어 지금은 적절한 치료를 받고 건강한 상태라며 소방대원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는 마음을 글로 전한 것이다.
이에 신성춘 119구조대 팀장은 “당연한 일이지만 칭찬을 받으니 더욱 힘내서 근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산을 오를 때에는 적절히 체력을 비축하며 무리하지 않고 등반해야 하고, 그래서 아름다운 경치 많이 보고 꾸준히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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