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그루터기 봉사회 이웃사랑실천으로 대상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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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그루터기 봉사회 이웃사랑실천으로 대상영예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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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심청효행대상

양주시청 봉사단체인 그루터기 봉사회(회장 권광중)가 심청효행대상을 수상했다.
양주시청 봉사동아리인 ‘그루터기 봉사회’(회장 권광중)는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심청효행대상’에서 다문화도우미상분야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그루터기 봉사회’는 2003년에 뜻있는 공무원 12명이 모여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소모임은 점차 해가 넘어갈수록 많은 인원들이 그 뜻에 동참하기 위해 모여들어 현재 공무원 92명과 시민 38명으로 이루어진 비영리민간단체로 발돋움 했다.

처음 시작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인 양로원, 고아원 등 시설이 열악한 복지시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했으나, 지금은 지역 내에 많은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에 까지 활동의 폭을 넓혀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낡은 집수리 및 가전기구 고쳐주기, 체육대회, 가족여행, 고국방문 등 많은 활동을 하는 가운데서도 그 지원금은 전액 자발적 회비로만 운영하며, 봉사활동에 소요되는 교통비와 식사비 마저도 그날 회원들의 갹출로만 이뤄진다고 하니 ‘그루터기 봉사회’ 회원들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냇물이 흘러 강을 이루듯이 회원들의 작은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그루터기 봉사회’의 사랑의 품앗이가 낯선 한국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가정 및 사회에 희망의 씨앗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청효행대상은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지난 1999년에 고전소설 ‘심청전’의 배경인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심청동상을 제작, 기증한 것을 계기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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