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서, 유관기관 합동 불법카메라 설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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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서, 유관기관 합동 불법카메라 설치 점검
  • 백호현 기자
  • 승인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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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백호현 대표기자]  연천경찰서(서장 이병우)는 최근 학교 내 불법카메라 설치가 잇따라 적발되는 등 교내 성폭력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군청 및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학교 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점검과 성범죄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렌즈탐지형 등 최신 장비들을 활용해 학교 내 화장실, 탈의실 벽면틈새와 천정구멍 등 주요 부분을 집중 점검하고 있으며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피서지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성범죄 위험도 분석 및 지리적 프로파일링을 활용, 성범죄 다발지역을(취약시간·장소) 선정하여 홍보물 배포·부착 등 맞춤형 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합동 점검반과 협업으로 관내 계곡과, 캠핑장, 찜질방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등을 점검하고, 초소형 카메라 설치 흔적(구멍 등)이나 선정적인 낙서 등이 있는 경우 관리자에게 개선을 권고할 계획이다.

이병우 연천경찰서장은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범죄는 이벤트나 장난이 아닌 중대한 성범죄라며 탐지장비를 활용하여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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