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컬럼] 제5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을 마치며....
상태바
[기획컬럼] 제5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을 마치며....
  • 백호현 기자
  • 승인 2021.0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호현 (사)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이사장
백호현 이사장
백호현 이사장

[기획컬럼] 코로나19로 어렵게 시작한 제5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군 문화축제가 2021년 6월25일 성황리에 마쳤다.

6월은 호국의 달이자. 6.25전쟁 발발 71주년이되는 날이였다.

나라가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젊음을 희생하며 자유와 평화를 지키신 선배님들과 참전국들의 감사함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자하는 뜻으로 진행되는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오랜만의 축제이라서인지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찬사를받았다.

본 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로 제5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을 추진해야하나, 아니면 코로나19를 이유로 취소를 해야 하나를 두고 많은 갈등과,고민을 하다가 온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일상을 망치고, 지쳐버린 군민들과 시민들을 생각해 비대면 오프라인 영상으로 하기로 결정을했다.

아무리 유튜브 오프라인 영상이라 하지만 짧게는 3,4개월전부터 계획을 세우고,이번 축제에 필요한 밀리터리 소품,용품, 사진,공연등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어데든 찾아 다니며,사정을하고,부탁과 설득을시키며 하나둘씩 프로그램을 짜 맞추어나갔다.

행사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위축되있는 군 장병들과 장비의 협조를 받기는 어려운 상황에 축제는 해야하고 준비할 것은 많아지고 연천군으로부터 비대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진행해도 된다는 승낙을 받고 비대면 오프라인으로 개최준비하게됐다.

제5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전단지도 만들고 군 문화축제를 개최한다는 언론보도가 기사화되고,이같은 소식이 널리 알려지면서 최남단 제주도에서 김경봉 탐라혼디 홀딩스회장, 장관중 제주시해병대전우회장과 임원들이 해병대 승합차를 배에 싣고 DMZ 연천까지 달려가 참여하겠다는 소식을 주면서 지역주민들로 무관심을 갖는데 최남단 제주도에서 최북단 연천까지 방문한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지만 제주시해병대 임원들은 한다면 한다는 약속을 지켜주고 보여주었다.

이들 일행은 제5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에 참석을위해,연천군 군남면 선곡리에서 1박을하고 이화식 서울시 강남 해병전우회 회원11명까지 해병대복장을하고 행사에 동참했다.

이들은 행사장 도로 교통안내까지 도움을 주는등 지역단체가 해야 할 일들을 솔선수범하며 이 행사를 주도적으로 진행해 그 인기는 배가되었다.

전시장에는 미국밀리터리,군용물품,육군사진전,SNS청년홍보단,각 사단부대코인,총 소품용전시등 밀리터리에 관한 물품들이 전시되었고,그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미8군 전 브랜던 뉴튼 대령이 기증한 사진전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인기였다.

코로나19가 아니였더라면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더 많은 사람들을 초청하여 진행했어야 하는데,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 한 가운데 추진되는 행사이니 초대장을 발송할 수도 없었고, 먹거리나 체험부스를 만들지 못해 부족한 것은 많았지만 군 문화축제를 한다는 열정에는 많은 분들이 용기와 찬사를 북돋아 주었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좋은 아이디어와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김성원 국회의원은 “국내를 넘어 세계 지구촌 축제가 되도록 국회차원의 지원을 약속했고,”김광철 군수도 “제6회 때는 더 큰 규모로 진행될것이라.”고 말하고," 최숭태 군의회 의장 또한 “내년축제를 기대해보겠다.“고말했다.

부족한게 많은 군 문화축제였지만 그래도 행사를 지켜본 많은 이들은 제5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추진하려는 열정에 찬사를 보내면서 2022년 제6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에 거는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다는 여론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