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컬럼] 저는 2006년 사병으로 육군에 입대하여 2008년 병장으로 만기 전역 후 직업군인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2011년 기갑병과 부사관으로 재입대하였고 총 10여 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였습니다.
평소 사회에서의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동경과 도전의 욕구를 해결하고자 중사로 전역하게 되었고 열심히 준비하고 도전한 결과 지금은 SMITH Corporation의 중역으로서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양성, 고용하며 경영을 기획, 추진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실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병사로 복무할 때만 하더라도 제가 부사관으로 임관하여 직업군인의 길을 걷게 되리라고는 생각지는 못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년으로서 평범한 국방의무를 다하고 병장으로서 만기 전역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전역 후 복무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던 군인에 대한 진한 여운과 향수가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되어 다시 군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부사관으로 입대, 거친 남자들의 세계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던 기갑병과 초임 하사로 제2의 군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다행이 장기복무에 선발되었으나 마음 한켠엔 늘 고민이 있었습니다
군 생활의 시간은 흘러갔습니다. 여러 근무지로 전근을 하면서 근무를 하던 어느 날 벌목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인해 다리에 큰 부상을입게 되었고 정확히 1년 동안 재활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겪다 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속에는 다른 세계, 사회라는 새로운 환경에 또다시 도전하고 싶은 강한 욕구가 생겨나고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처럼 군 생활을 지속하면서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삶의 방식에 대한 회의도 있었습니다.
그때 느낀 느낌을 그대로 전하자면, “내가 그리는 안정적인 삶은 무엇인가? 인생이란 그림 속에서 무엇을 채워야 할까? 결론적으로 내 인생을 군 복무라는 단순한 소재로 제한시키지 말자”라는 삶의 철학을 정립하게 되었고 곧바로 실천하기 위하여 전역을 신청하였다. 주변은 물론 부모님의 만류도 있었지만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을 향한 나의 의지는 확고하였습니다.
전역 이후 새로운 변화 속에서 좌절과 실패를 겪게 되면서 ......
제대군인 중 많은 수가 공감하게 되는 것처럼 사회는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전역 이후 사회인으로 정착하기 위한 도전을 하면서 군 생활을 하는 동안 내가 생각하던 제약이라는 부정적인 것 모두가 결국 나를 보호해주던 장치였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직감하게 되었습니다. 전역 전 계획하며 생각했던 나의 준비는 한없이 부족한 준비와 예상치 못했던 변수를 겪으면서 더욱 실패의 쓴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좌절만 하고 있을 수는 없었기에 제대군인지원센터에 도움을 청하게 되었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회복하여 ㈜한전KPS에 취업하여 근무를 수행하면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하나, 둘, 미래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몇 개월의 시간이었지만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알선해준 (주)한전KPS에서 근무하면서 미래 4차산업과 관련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밤낮으로 준비하며 노력한 결과 현재의 직장인 ㈜스미스에서 경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으며 만족한 사회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현재 만족 속에 더 나은 나의 미래를 위한 끊임없는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나의 회사 ㈜스미스는 유튜브 콘텐츠를 베이스로 한 통합 마케팅(IMC) 전문 회사로서 미래 청소년들의 직업 희망 1순위인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발굴, 양성, 매니지먼트를 주요 업무로 하는 콘텐츠 전문 강소기업으로서 기업과 관공서, 기업과 개인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클라이언트와 연결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뉴미디어 분야 선두기업을 추구하고 있으며, 통상 MCN(Multi Chnnel Network)이라고 지칭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창끝 부대와 같은 회사로써 이미 세상은 이미지/텍스트화된 정보취득의 시대에서 영상 콘텐츠에 의한 정보 취득의 시대로 급변하고 있는 중이며 시대의 다양한 트렌드를 확보하여 이를 클라이언트에게 연결해 줌으로써 궁극적으로 시대의 트렌드 흐름을 주도하는 주체적인 회사로써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그렇게 업무에 치여 사는 것이 과연 얼마나 행복하냐? 라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자신있게 대답합니다. “네! 너무 행복해서 미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돈을 버는 일을 넘어서 세상의 트렌트를 주도하고 있어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게는 일에 대한 나름의 인생 철학이 있습니다. ‘일을 단순히 먹고살기만 위한 일로 인식을 해서는 안된다. 일은 새로움의 도전이고 나의 새로운 삶 그 자체다!.
심리학자 ‘메슬로우는 그의 책 인간의 욕구실현 5단계를 통해 가장 상위의 욕구실현 단계는 자아실현의 단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비단 이 이론의 기준을 넘어 우리는 소명의식을 감당하기 위해 살아가는 존재임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전역 후 사회정착을 준비 중이신 분들께 지금의 상황이 마치 터널 속에서 분간하기 어려운 어두움과 괴로움이 동반된 고난의 시간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포기하거나 자책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마음속에 강한 의지와 준비하는 노력과 실천의 의지만 있다면 여러분에게는 터널의 끝에 찬란한 빛과 성공의 결실이 다가올 것입니다. 절대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해내실 수 있습니다.
도전하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