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지역 단호박이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연천군이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지역수출유망단지로 집중육성한 농산물 수출유통분야에서 결실을 보고 있다.
23일 연천군에 따르면 단호박 수출은 2017년 28t을 시작으로 매년 증가해 올해는 연말까지 200t을 수출할 예정이다.
수출되는 단호박은 해외 슈퍼마켓, 샐러드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이번 수출을 위해 생산기술과 수확 후 관리 등을 집중 지도하고, 수출 시장에 대한 신속한 정보제공에 힘썼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일교차가 큰 연천에서 재배된 단호박은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단호박 생산과 수출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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