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제1회 한탄강 문학상 개최
상태바
연천군, 제1회 한탄강 문학상 개최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21.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천군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협력업체인 (재)종자와시인박물관과 함께 ‘제1회 한탄강문학상’을 개최한다.

한탄강문학상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기념하고, 유네스코 2관왕 도시 연천군과 (재)종자와시인박물관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하며, 전국민의 문학 창작의욕 고취 및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지난 8월 16일 박물관 내 복합커뮤니티관에서 사전에 위촉된 한탄강문학상 운영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통해 한탄강문학상 운영 규정과 한탄강문학상 집행규칙을 제정하여 문학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한 바 있다.

문학상의 응모자격, 시상금, 시상시기, 심사방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여 ‘제1회 한탄강문학상 공모(안)’을 최종 확정했다.

문학상을 총괄할 운영위원장은 신광순 관장이 맡았으며, 연천문인협회 창립 멤버이자, 현 고문인 이돈희 시인이 부위원장에 선출됐으며, 실무를 담당할 사무국장에 장지섭 운영위원을 선임했다.

위원으로는 김석표 연천문인협회 회장, 김태용 참좋은행정사무소 대표행정사, 백인덕 아라문학 주간, 유재복 시인, 이병찬 대진대학교 국문과 명예교수, 이증희 연천예총 지회장, 현종헌 시인, 홍순창 전 군포문인협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신광순 한탄강문학상을 총괄하는 위원장은“한탄강문학상은 국내 어떤 문학상보다도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상의 권위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문학상 운영을 통해 (재)종자와시인박물관과 연천군의 문학적 위상을 한층 높이고 나아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공모에 들어간 한탄강문학상의 공모분야는 시 분야로 응모자격은 전국의 신인 및 기성 문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응모작은 미발표 순수창작품이어야 한다.

예심과 본심을 거쳐 당선작은 상금 500만원, 우수상은 100만원, 가작은 상금 5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가 주어지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종자와시인박물관 홈페이지(www.fspm.c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문학상을 주최하는 (재)종자와시인박물관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최고의 지질명소인 재인폭포 인근 연천군 고문리에 위치해 있으며, 2017년 12월 준공하여 2019년 10월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경기도에 등록된 박물관이다.

박물관은 희귀본 고서, 사전, 옛날 교과서, 시집 등이 전시된 시인전시관과 수천 여종의 씨앗 표본들이 전시된 종자전시관 그리고 50기의 시비가 설치된 시비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연천 방문의 해 및 유네스코 2관왕 등재를 맞이하여 한탄강문학상 개최를 통해 한탄강과 연천군에 관련하여 새롭게 발굴된 연천의 이야기를 다양한 관광콘텐츠로 활용함으로서 지속가능한 한탄강 지질공원 발전은 물론 연천군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