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만학도 3개월 만에 중학교 검정고시 합격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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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만학도 3개월 만에 중학교 검정고시 합격 쾌거
  • 엄우식 기자
  • 승인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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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엄우식 기자]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3개월 만에 중학교 졸업합력 검정고시를 합격한 만학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연천군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정숙이(65)씨는 지난달 11일 의정부송양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평균 76점으로 합격했다.

정씨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수업 진행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주도적 학습과 늦은 시간까지 수학, 영어에 대한 보충수업을 하는 등 열정을 보이며 최단기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연천군노인복지관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반은 지난 4월 5일 입학식 이후 교육과정이 시작된 지 3개월여 만에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정씨는 “의연하려 했으나 시험장에 들어서니 긴장이 많이 됐다”며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공부를 잘 해내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공부하며 시험에 임했다”고 말했다.

김학선 노인복지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첫 도전에서 합격자가 탄생한 점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학습의 흥미와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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