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3시 중 면 삼곶리에서
12일 오후3시, 중 면 삼곶리(장군교 인근)에서 김규선 군수,이순광 28사단장, 이종만 군의원,도중필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장,최병만 K-water수도권본부장,강병재 임진강건설단장,이돈희 조류협회 연천군지회장, 군부대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강두루미 생태관찰대 개장식을 가졌다.두루미 생태관찰대는 150㎡ 규모로, 연천군 중 면 삼곶리 군남홍수조절지 상류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 안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사람 곁에 오지 않는 두루미의 습성에 맞춰 천장을 차양으로 가렸으며 관람객들은 창틀 너머로 두루미를 관찰할 수 있으며 두루미 생태관찰대 관리는 지난 9월에 맺은 수자원공사와 연천군의 협약에 따라 군(郡)이 전담한다.
최병만 K-water수도권본부장은 축사에서“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가 연천 중 면 삼곶리 임진강에서 겨울을 나기위해 이곳을 찾아온 것은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강과 습지가 최적인 장군여울과 빙애여울이기 때문이라.“면서“잘 보존해서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선 군수는 축사에서 “ 자연을 지키고 아끼는 것은 우리 모두가 가꾸고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 할 책임도 있는 것이라.”며“수자원공사와 연천군 군부대가 함께 공조협력으로 잘 보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울 주변 임진강에는 겨울철 진객인 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2호)와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 200여 마리가 겨울을 나고 있다.
두루미와 재두루미는 매년 11월 초부터 이듬해 3월 중순까지 임진강에서 월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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