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DMZ 문화예술 삼매경 주민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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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DMZ 문화예술 삼매경 주민포럼 개최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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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16일 DMZ 문화예술 삼매경 사업부지인 은대리 벽돌공장에서 주민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 20여 명은 DMZ 문화예술 삼매경 사업의 활성화와 중장기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김춘식 동신대 교수는 “연천 폐벽돌공장은 연천의 역사, 문화, 생태지질 환경 그리고 노동이 있었던 곳”이라며 “지역연구와 연천의 문화재생을 통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장소”라고 역설했다.

연천 주민이 바라는 벽돌공장의 미래라는 주민 제안으로는 박용득 조각가, 이정훈 연천군 미술협회장 등 지역주민 5명이 향후 벽돌공장의 기능과 주민참여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위한 주민협의체 등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후 이어진 외부 사례로는 신상구 위덕대 교수가 포항시 원도심 문화예술 창작지구 ‘꿈틀로’를 중심으로 포항시의 문화재생 사례를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서 재탄생하게 될 벽돌공장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이 사업의 주체”라며 “향후 더 많은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연천만의 관광자원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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