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백호현 대표기자] 동두천소방서(서장 이정용)는 지난19일 오전11시쯤 지행동에 위치한 임야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지나가던 시민이 목격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로 초기 진압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가 있었다.
자신의 밭으로 일하러 가던 시민이 도로변 임야에서 발생된 화재를 발견하고 소화기로 화재 진압을 실시한 후, 119에 신고를 하여 화재를 진압할 수가 있었다.
화염은 위쪽에서 아래쪽 방향으로 진행한 것으로 추정되며 약 30° 이상의 경사로에 임야 약 30㎡ 소실되었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를 활용하여 초기진압을 실시하여 큰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좋은 사례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사용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큰 화재로 발생할 수 있던 상황”이었다면서 화재초기 침착한 대응이 화재피해를 저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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