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제33회 동두천 시민의 장 수상 ‘영광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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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제33회 동두천 시민의 장 수상 ‘영광의 얼굴’
  • 백호현 기자
  • 승인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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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오는 6일 시청3층 대 회의실, 제33회 시민의날 행사 기념식에서 수여할 예정.
제33회 동두천 시민의장 수상 영광의 얼굴
제33회 동두천 시민의장 수상 영광의 얼굴(손복자,김석훈.김시형.김정희.김기수)

[동두천=백호현 대표기자][화제의 인물]  동두천시는 남다른 애향심과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한 시민을 발굴하여 10만 동두천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제33회 동두천시 시민의 장 수상자를 확정했다.

29일  본청 대 회의실에서 진행된 심사위원회에서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확정했는데 ▲손복자 씨(64세 여)애향봉사상,▲김석훈 씨(57세 남)향토발전상, ▲김시형 씨(70세 남)효행선행장,▲ 김정희 씨(64세 여)문화예술장,▲김기수 씨(56세 남)체육진흥장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시민의 장은 동두천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에게 긍지와 영예를 부여하기 위해 1989년에 처음 제정되어 지난해까지 총 32회에 걸쳐 153명의「시민의 장」 수상자를 배출했다.

심사위원회에 참석했던 위원들은 한결같이 올해는 5개부문 22명의 후보자가 열띤 경합을 벌였는데, 예년과 달리 부문별로 다수의 후보자가 신청되어 심사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위원들은 입을 모았다.

애향봉사장에 선정된 손복자 씨(64)는 1991년부터 사회단체활동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30여년 간 끊임없이 봉사최일선에서 활동했다. 특히, 2006년부터 현재까지 장애인 후원을 위한 ‘이슬처럼 봉사회’회장직을 맡고 2012년부터는 장애인단체 총연합회 부회장직을 맡아 사회적으로 고립된 장애인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사회로 나와 자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토발전장에 선정된 김석훈 씨(57)는 생연2동 2003년 새마을지도자로 위촉된 이후 각종 사회단체 및 위원회의 위원을 두루 역임하며 동두천시의 환경, 보건, 치안, 교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역량을 발휘하여 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야간 자율방범 활동, 환경정화 활동, 방역활동 지원, 사랑의 집수리 등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고 2015년 이후부터는 각종 기부활동도 병행하여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을받았다.

◆효행선행장에 선정된 김시형 씨(70)는 1995년부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홀로 양친을 부양했고 특히 2004년 부친이 사망한 이후 17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각종 투병으로 거동조차 불편한 모친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며 진정한 효의 의미를 몸소 보여주었고 1992년부터 꾸준히 방범활동에도 참여하여 안전한 동네만들기에 기여했다.

◆문화예술장에 선정된 김정희 씨(64)는 2014년 동두천시 시 낭송대회 대상을 시작으로 2016년 천상병 시 낭송대회 대상, 2017년 전국 시낭송대회 동상 등 각종 대회를 입상한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제1회 전국장애인 행복나눔 시낭송 경연대회에서 두드림 장애인학생들이 금상을 탈 수 있도록 열정적인 지도능력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타 시와의 문화교류 시 각종공연을 통해 시 문화예술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또한 2007년부터 통장으로 활동하여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장섰고 주민과 행정기관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햇다.

◆체육진흥장에 선정된 김기수 씨(56)는 2000년에 동두천시 볼링협회에 가입하여 볼링의 불모지로 불리던 동두천시에 볼링 활성화를 위해 경주했으며 특히 산재해 있던 볼링종목 동호인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시 볼링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볼링의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체육대회 개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등 볼링 후학양성에도 전향적으로 임하는 등 볼링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수상자로 확정된 제33회 시민의 장 수상자들은 오는 6일 시청 3층 대 회의실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의 장 메달과 증서를 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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