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컬럼]백세시대를 맞이하는 제대군인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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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컬럼]백세시대를 맞이하는 제대군인의 자세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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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위
김영위
김영위

[기고컬럼]  이제 우리 사회는 고령화 사회의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이제는 백세시대’라는 말은 당연하고 빈번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백세까지 살아가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필수조건은 일과 사회활동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제대군인으로서 37년의 군생활과 복지단에서 규정과 원칙을 준수하면서 정직, 근면, 성실과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여 왔기에 전역 후 사회에서 다른 일을 자신있게 수행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스스로 생각해도 막상 사회 생활을 적응하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요구될 것이니만큼 각종 자격증을 준비하여 전역 후 빌딩경비반장, 종합병원 시설팀에서 근무하였습니다.

그러나 회사 사정으로 중간에 사직을 하게 되면서 혼자서 스스로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그 도중에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고 지원센터에서 담당 상담사분이 나의 적성과 기준에 맞는 취업정보를 알선하여 현재 상가 건물관리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대군인으로 구직활동을 하게 되면서 회사 채용담당자 또는 CEO가 제대군인을 선호하는 경우와 연금을 받으니까 대충 근무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로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후자처럼 바람직하지 않은 인식을 없애기 위해서는 채용해서 근무하는 실태까지 파악해서 근무환경이나 상항에 따라 더 좋은 직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함으로 계속 고용을 높이며 제대군인에 대한 긍정적 관심을 가지고 사회 각층으로 홍보함으로 제대군인이 사회에 재취업 할 수 기회가 많아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대군인들의 구직활동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합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제대군인들이 경험과 스팩을 두루 갖추기는 쉽지 않습니다.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피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전역 예정인 경우 전직을 위한 개인역량을 파악하고 고용시장 동향 파악과 구직기술 습득을 사전에 준비한다면 조금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경력 공백 기간을 줄여 취업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팬더믹으로 인해 경제 사정이 더욱 어려워 지면서 힘들었던 취업 시장에서 제대군인이 일자리 찾는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취업에도 전략이 필요하므로 혼자서 준비하기보다는 제대군인 지원센터 및 시도에서 지원하는 전문기관에서 교육과 상담을 받는 것이 취업에 도움이 됩니다.

사회에 대한 적응과 구직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제대군인의 사회 자리매김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면 안정적 사회복귀지원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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