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모든 사업 빼앗길 우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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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모든 사업 빼앗길 우려 높아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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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시, 국가 철도망·외곽 순환도로 건설 발빠른 추진

▲ 연천군민신문 백호현 기자
연천군이 10년후의 비전과 전략인 경기도 종합계획안 2020이 연천군이 제외된 사실( 본보 20일자 8면보도, 25일자 8면보도 )이 알려진 사이 국토해양부와 경기도가 제 2순환 고속도로가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도 연천군은 어떠한 대안도 제시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있다.

특히 국토해양부는 철도 투자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중장기(10년단위) 제2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발표했다.

25일 군과 국토부 고시 제 2011-120호의 자료에 의하면 경원선(06년~10년)신탄리~철원간 5,6km(단선철도 복원)가 현재 50%의 공정율이 진행중에 있으며 소요산 (단선철도)연천 계획안을 수립, 지난 3월말 확정고시하려 하였으나 동두천시의 반대로 확정고시가 미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소요산~연천간 전철화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사이 국토부는 철도망 추가 사업으로 의정부~포천~철원을 연결하는 54,2km 복선전철을 추가계획 발표하여 자칫 소요산~연천간 20,3km 연장 전철 사업이 타 지역으로 빼앗길 우려가 높아 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 국토부와 경기도 (고시제 328호)는 제 2외곽순환 고속도로 사업비 3조 2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총 연장 263.4km 경기북부 구간 105,3km김포~파주~포천~남양주~화도~양평 4개구간으로 나누어 건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오는 6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 한뒤 기본 설계안을 마련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할 계획으로 현재 추진중에 있으나 연천군은 완전 제외되 있는 실정이다.

▲ 경기도 연천군청 전경
뿐만아니라 동두천시 상패동~ 연천 청산을 연결하는 국도3호선 공사도 동두천시 소요동과 하봉암동 일대 주민들은 마을을 관통하는 설계된 노선을 다시 변경하여 줄것을 반대,주장해 언제 공사가 재개 될지 불투명한 실정이다.

이에 많은 주민들은 “국토부와 경기도는 연천군을 제외한 의정부~포천~철원 잇는 철도를 추가사업으로 발표하고 김포~파주~포천~ 남양주를 잇는 제2외곽 순환 고속도로가 진행되고있는 실정인데도 연천군은 방관만 하고있다”고 연천군의 행정을 비난 했다.

주민들은 또 연천군이 주민들이 전철화사업이나 국도 3호선 연장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하길 바라고 있는 동두천시와 포천시가 실속 챙기기를 하고있어 그 피해는 연천주민들이 보고있다“고 불만을 토하고있다.

한편 군의 한 관계자는 “연천군이 적극적인 노력이 없다”면 “현재 추진중인 전철화사업이나 국도 3호선 사업,고속도로사업등 그 어떠한 사업도 연천군 보다는 다른 시(의정부, 포천, 파주, 동두천)등으로 빼앗 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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