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10개 시.군 전면 무상급식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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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10개 시.군 전면 무상급식 실현
  • 정박사 전문기자
  • 승인 201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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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남부 시흥, 용인, 평택, 광명, 이천 5개 시만 남아
▲ 26개 시군, 993개교, 학생 77만6천225명이전면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는다.

경기북부 10개 시.군 중 유일하게 초등학교 전학년 전면 무상급식을 거부해 오던 양주시가 지난 4월 22일 시회의 본회의를 열어, 초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에 필요한 추경예산 4억2천1백만원을 의결해 경기북부 전 시.군의 전면 무상급식이 실현됐다. 경기도 전체로는 남부지역 5개 시군만 남은 상태이다.

또 경기남부의 광주시의회도 지난 4월 27일 본회의를 열어 초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에 필요한 추경예산 3억8000만원을 의결했다. 광주시내 25개 초등학교 1-2학년 5천614명의 학생은 2학기 9월부터 무상급식을 받게 되며 기존 3~6학년까지 합하면 모두 1만7천518명이 무상급식을 받게 된다.

양주시 31개 초등학교 1-2학년 4천941명의 학생은 5월부터 무상급식을 받게 되며 기존 무상급식 3~6학년을 합하면 모두 1만5천153명이 무상급식 대상이다. 양주시와 광주시의 이번 결정으로, 초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기초 지자체는 모두 26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전학년 무상급식 초등학교는 모두 993개교로 전체 1천167개교 중 85%이며, 학생은 총 77만6천225명으로 전체 83만253명의 93.5%이다. 아직까지 급식비를 부담하는 초등학생은 시흥시, 용인시, 평택시, 광명시, 이천시 등 5개 시군 1-2학년 5만4천28명이다.

경기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안대준 과장은 “경기도의 초등학교 무상급식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초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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