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투약 및 치료와 지역주민 대상 한센병 조기발견 통해 장애예방
연천군 보건의료원(원장 윤건일)은 23일 한센협회 경기지부와 함께 관내 한센환자 및 지역주민에 대해 무료진료를 실시했다.24일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무료진료는 한센병 환자에 대해 투약 및 치료와 함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센병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를 통해 장애를 예방하고자 무료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한센병은 더 이상 감염의 위험성이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사회의 부정적인 편견 때문에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고령의 한센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들에 대한 잘못된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는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장수 보건사업과장은 “한센병 의심 피부질환자, 무좀, 습진 및 기타 피부질환에 대한 진료 및 투약 등 이며, 한센인들에 대한 전문치료로 궤양치료, 교정용 구두 보급 궤양예방 및 발관리 교육 및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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