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 R&D, 경기도 지원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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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 R&D, 경기도 지원 확대 필요
  • 엄 우 식 기자
  • 승인 201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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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균형논리보다는 수월성 중심으로 국가과학기술 정책 재설계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원영)이 경기도내 중앙정부R&D사업의 유입된 특성을 분석하고 정책제언을 제시한 「중앙정부 R&D의 경기도 유입특성 분석」보고서(GSTEP Policy Focus)를 발간했다.

과학기술 정책과제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전국 총연구개발비의 42%, 연구기관의 31%, 연구원의 33%가 경기도에 집적돼 있지만 경기도의 총연구개발비 중 중앙정부R&D분담률은 11%, 연구원 1인당 중앙정부 R&D투자는 0.2억원, 연구기관당 중앙정부R&D투자는 3.5억 원 등 전국 최하위로 중앙정부 R&D투자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소기업당 중앙정부 R&D투자도 0.9억 원으로 전국 지자체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주요 정책방향인 중소기업 육성 시책에도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원 관계자는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산학연 협력활성화 등의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국가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재설계가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서 지역균형배분 논리가 아닌 수월성 중심의 연구개발 투자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GSTEP Policy Focus는 국내 과학기술 정책과 이슈 및 현안을 연구하여 과학기술 정책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보고서의 원문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step.re.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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