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연천보건료원 긴급후송조치관내 독거노인들이 많아 지속적인 관심 필요강조
심야시간대에 추위속에서 의식을 잃어가고 있는 전모씨(83.여.연천읍 상리)독거노인을 구조하고 지속적인 보살핌과 관심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연천경찰서 연천파출소(소장 권의식) 는 지난 4일 밤 10시 30분경 서울에사는 전씨의 딸(37)이 혼자사는 어머니가 며칠째 전화를 받지 않아 걱정된다는 딸의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1팀장 노영민 경위와 이종해 경사는 홀로 거주하고 있는 전모씨의 연천읍 상리 집으로 신속히 출동하여 집안으로 들어가보니 냉기속에서 쪼그리고 있는 상태에서 의식을 잃어가는 할머니를 발견했다.
노경위와 이경사는 전 모 할머니는 다행히 호흡을 하고 있어 응급조치로 방안의 냉기를 없에기 위해 방안의 모든 전기코드를 설치하고 직접 뜨거운 물을 끓여 마시게 하며, 계속 온몸을 맛사지하고 주물러 할머니가 온기를 찾을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
의식을 되찾은 할머니는 몸이 불편하여 집에서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는 말을 들은 노경위와 이경사는 부엌에서 직접 밥을 짓고 반찬거리를 차려주고, 위급상황시 112에 연락할 수 있도록 조치 안내한 후 귀소했다.
권의식 연천파출소장은 전잘 있었던 상황을 보고받고“다음날 아침 다시 한번 할머니집을 찾아가 말을 붙이고 식사를 하게 하였으나 몸의 건강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연천의료원으로 옮겨 입원 치료케 하였다.
권의식 연천파출소장은 “전씨 할머니가 독거노인이란 말을 듣고 안타까움을 느꼈는데 무사히 안정을 찾을 수 있어 다행이였다.”면서“ 연천관내에는 독거노인들이 많이 생활하고 있어 앞으로 관내 독거노인에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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