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이남 6.6만㎡...지뢰제거작전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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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이남 6.6만㎡...지뢰제거작전 진행 중
  • 엄 우 식 기자
  • 승인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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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29일까지 임진강,한탄강 ,하천등 에서

합동참모본부는 오는 11월 29일까지 민통선 이남지역과 후방지역 방공기지 등 6.6만㎡의 지역을 대상으로 지뢰제거작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지뢰제거 작전은 국민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지뢰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박근혜 정부의 국방분야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국민 존중의 국방정책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지뢰제거작전은 연천 방고개와 광동리 등 민통선 이남지역 미확인 지뢰지대 3개소와 경북 포항과 충남 대천 방공기지 주변지역 2개소에서 이뤄진다.

또 집중호우 시 지뢰 유실이 우려되는 임진강·한탄강 등 하천 지역 지뢰탐색작전도 병행한다.

이와 관련, 합참 관계자는 “민통선 이북지역과 연결된 물골과 하천지역은 강우로 인해 지뢰가 매몰될 수 있고, 플라스틱과 목재로 제작된 북한군 지뢰의 경우 먼 거리까지 유실될 수 있다”며 “철조망과 경고 간판 등이 설치된 지역은 절대 출입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합참은 지난 2005년 민통선 이남지역 미확인 지뢰지대 40개소와 다수의 후방 방공기지에 대한 지뢰제거작전을 계획한 후 지난해까지 미확인 지뢰지대 18개소에 대한 제거작전을 완료하고, 총 2만4324발의 지뢰를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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