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장애우들을위해 휴경지를 이용, 수확한 감자와 채소를 판매해 이익금을 장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주고 있는 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화제의 단체는 (사)경기도 장애인복지회 연천군지부(회장 이정수)가 6년째 휴경지를 이용 감자를 심어 이웃돕기및 장학금을 전달 해오고있다.
16일 오전 11시40분쯤 취재기자가 군남면 황지리 지역 도로변을 지나가다 장애인복지연천군지부회원들과 군인들이 일하는 모습을 궁금히 여기던 중 마침 이정수 회장을 현장에서 만나 자초지정을 들어보았다.
“6년째 휴경지를 임대해 감자나 채소를 심어 가을이면 수확을 해 판매 이익금을 장애이웃돕기및 장학금을 수여해오고있다.”고 말하는 이회장은 “오늘 군남면 황지리 800여평의 휴경지를 임대해 감자를 심고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기자님이 취재를 다니면서, 군유지나 휴경지가 있으면 농사를 지을수 있게 농지를 알아봐 달라고 되레 기자에게 떼를 쓰면서 뭔가 하고 싶어하는 의욕이 넘쳐 보여 기자도 돕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러면서 이회장은 "매년 감자 심기에 자원봉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는 연천군, 연천군장애인연합회, 연천군자원봉사센터, 군부대등 모든분들께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궂은 날씨에도 감자심기 자원봉사를 나온 5사단 2596부대(부대장 유해근)10여명의 장병들은 감자를 심기 봉사를 나왔는데 이정수 회장이 하나라도 더 심어 수확할 수 있도록 꼼꼼이 심어 달라는 말에 욕심이 많은것 같아 일을 하면서도 장애인같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은수 소대장(27.)은 “ 부대에서도 훈련에 지장을 주지않는 한 대민지원을 하고있다.”면서“ 장애복지회 회장과 회원들의 열정적인 의욕이 농사 봉사를 돕고 있으면서도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사병들도 일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될 것 같다.”면서“ 우리가 심은 감자가 잘 되어 많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수현 (48) 장애인복지회 운영위원은 “ 연천라이온스 이종성 직능위원장이 자신의 트렉터를 이용 밭갈이를 해주어 감자농사를 쉽게 할 수 있었다.”면서 ”회장과 회원들이 협심하여 농사를 지어 이익금으로 장학금을줄 수 있다는 보람에 일을 하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