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9일 군청상황실에서 연천군수, 연천경찰서장, 연천소방서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조순옥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MOU체결은 날로 높아져가고 있는 자살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을 위한 연천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경찰서, 소방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연천군 자살예방대책을 수립하고, 고위험군 발굴과 사례관리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수 보건사업과장은 “연천군은 초고령사회의 진입을 앞둔 농촌지역으로 자살율이 높은 지역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유관기관의 협조체계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지역주민 전체가 생명지킴이가 되어 독거노인 등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상증후가 보이는 사례에 대해서는 관련기관에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자살예방을 위하여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