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중국추성시 학생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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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중국추성시 학생교류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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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군·중국 추성시, 청소년 상호 교류 장면

연천군과 중국 산동성 추성시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각각 양도시를 상호 방문하며 우의를 다졌다.

9일 군에 따르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국제 자매도시인 추성시와 우호교류증진을 위해 양 도시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 고등학생들로 이번 방문단을 구성하고 양도시간 학생교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연천군 학생대표단 15명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추성시를 방문하였으며, 추성시 대표단 16명도 지난 8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연천군을 각각 방문했다.

이번 학생교류에 참가한 양도시 학생대표단은 각각 연천군과 추성시 현지 또래 가정에서 머물며 관내 문화유적지 답사를 비롯해 주요 기관과 시설들을 둘러보는 등 양 도시의 가정생활과 미풍양속을 체험하는 홈스테이 시간을 가졌다.

연천군과 추성시는 지난 2004년 3월 공식 우호협력 협정을 맺은 이후 대표단 상호방문 및 공무원파견, 학생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왔으며, 앞으로 여성단체 상호교류추진 등 민간주도 국제교류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양 도시간 학생교류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견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폭 넓게 접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홈스테이 교류를 확대해 양 도시간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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