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관리사업소의 숨은 일꾼 유명진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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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관리사업소의 숨은 일꾼 유명진 주무관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3.0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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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은 바 최선을 다 할 뿐이라며 겸손해 해....

선사관리사업소 관리팀 유명진 주무관
 “ 연천군을 자랑하고 홍보 할 수 있는 축제가 바로 구석기축제인데 제가 조금 고생이 되고, 힘이 들어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기 만하면 그것보다 더 큰 보람이 어디있겠습니까.”

4년여 동안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 준비서부터 폐막식까지 묵묵히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는 이가 있어 동료들은 물론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선사관리사업소 유명진 주무관(52)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자신이 맡은 일에는 최선을 다 한다는 유 주무관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21회 구석기 축제 준비를위해 구석기 축제장 청소부터 부스 위치선정,사진공모,사진자료 모집까지 3개월여 동안 토,일,휴무일은 물론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어 다니며 구석기 축제장을 누비고 있어 선사관리사업소의 맥가이버로 통하고있다.

현재 선사관리사업소에 4년여 동안  근무하면서 4번째 구석기 축제 경험을 치룬 유 주무관은 구석기 축제장을 널리 홍보하기위해 Q R 코드제작,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까지 직접 만들어 1만명이 넘은 팔로우를 관리하고 있으며 그것도 모자라 다음(daum)에 미롱이 고롱이 카페까지 만들어 관리운영하고 있다.

유 주무관은 이번 축제에 한컷의 좋은 기록을 남기기위해 산불 헬기까지 동원 구석기축제 항공사진까지 찍는가하면 구석기 축제 21회가 되도록 제대로 된 사진이나 자료하나 없었으나 유 주무관이 근무해온 이후부터는 자료사진등을 직접 모으거나 수집 관리해오고있다.

보건의료원 원무과에서 근무를하던 그는 2009년 5월 선사문화관리사업소로 자리를 옮긴 유 주무관은 제17회 구석기 축제를 치루는 동안 제대로 된 사진이나 자료가 없다는 것을 알고 4년 동안의 구석기 축제 사진과 자료를 꼼꼼히 모아 구석기 축제 사진연감을 준비할 각오로 전문가가 다 되었다는 그는.

자신이 하는일에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힘이 되어주는 서성윤 선사관리사업소장과 팀장들에게 감사해 하고있다.

그뿐만 아니라 유 주무관은 구석기축제 준비를 하면서 필요한 물건이나 물품을 요구 예산이 없어 제작하지 못하는 입간판등 설치물은 직접 재료를 구입해 시설물을 설치하고 구석기장내 분수대 설치를 제안하고 LED를 분수대 주변에 설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을 하기도했다.

특히 평소 사진에 관심이 많았던 유 주무관은 1998년10월부터 2001년1월까지 3년여 동안 문화공보실에서 사진기사로 근무하면서 사진에 유독관심이 많았지만 총무과 ,건설교통과,보건의료원 원무과등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사진 찍던일을 한동안 접어야 했었던 때가 가장 가슴이 아팠었다.“고 말한다.

겨울이면 유명진 주무관이 소유한 찝차에 밀대를 부착 제설작업을 하고있다.
책임감이 강한 유 주무관은 겨울이면 선사관리사업소내 구석기축제장의 넓은 공간에 눈이 쌓이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오프로드 찝차에 밀대를 부착, 구석기 축제장 주차장과 한탄강 관광지까지 제설작업을 해 방문객들이나 운전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등 자신이해야 할 일은 찾아하거나 자진해 일을 해오고있어 유 주무관을 아는 직원이나 주민들이라면 그의 자랑을 아끼지 않는다.

이에 서성윤 사업소장은 “제21회 구석기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룰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준비부터 폐막까지 전 직원들이 고생들이 많았지만 특히 4번의 구석기 축제를 치룬 경험이 있는 유 주무관의 많은 고생은 칭찬 할 만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취재를 하려하자 유 주무관은 멋쩍어하며 자신이 맡은바 최선을 다 했을 뿐이라.‘며“ 겸손해 하는 모습에서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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