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보건의료원, 어린이 승마교실 성황리에 종강
상태바
연천군보건의료원, 어린이 승마교실 성황리에 종강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3.0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연천보건의료원 어린이 승마교실 종강
연천군 정신건강증진센터 주관으로 지난 5월부터 10일까지 연천승마공원에서 진행되던 연천승마공원에서 어린이 승마교실이 성황리에 종강했다.

지난 12일 군에 따르면, 그 동안 정부 지원에 따라 그동안 ADHD 등 정서․행동문제가 있는 아동들에게 진료비, 치료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건강한 성장을 하도록 노력해왔으나, 연천지역에는 아동의 치료를 위한 기관이나 시설이 없어서 의정부나 동두천 등 타 지역으로 나가야하는 불편함 등 여건이 좋지 않아 지속적인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한다.

연천군과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된 어린이 승마교실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연계사업으로서 정서, 행동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연천지역의 아동들에게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특히 아이들과 대형동물인 말과의 교감을 통해 아동의 불안심리 감소, 자아존중감 증가, 집중력 발달, 대인관계향상 등 아동발달영역에서 다양하게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ADHD.12세)의 학부모는 “그동안 집에서 말도 별로 없고 반항적이었는데 승마를 시작 한 후 너무 달라진 모습이에요. 말도 조금씩 늘고 학교에서 발표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관심군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희망했다.

김장수 보건사업과장은 “향후에도 지역 아동, 청소년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로 올바른 인성을 지닌 연천의 아동․ 청소년들을 육성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