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감사장, 신서면 도신리 주택침수인재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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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감사장, 신서면 도신리 주택침수인재제기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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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건설사의 무관심이 화키웠다."며 분통

 연천군 신서면 도신3리 주택과 농경지 침수피해를 본 주민들을 연천소방서 구조팀이 보트로 구조하고있다.
 
 구조되지 못한 주민을위해 구조팀들이 보트로 돌아보고있다.
 
연천군 재난관리과 행정사무감사장에서 "경기 중 북부 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연천군 신서면 도신3리 주민들이 침수피해를 당한 주택과 농경지 침수는 건설시공사의 안일한 태도가 화를 일으킨 인재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같은 사실은 15일 나원식 의원이 재난관리과 행정사무감사에서 "14일 신서면 도신3리에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된 것은 3번국도를 시공하는 금광기업이 주민들의 의견을 묵살한 인재사고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의원은 “도신3리는 차탄천 제방공사를 한 이후 차탄천이 넘어 범람한 적이 없는 지역이 였는데 최근 3번국도 확,포장공사를 시공하는 금광기업 시공사가 농경지가 아닌 차탄천 쪽으로 배수로를 제대로 돌리기만 했어도 이런 피해는 보지 않았을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의원은 “특히 3번국도 공사장에서 폭우처럼 내리는 물과 돌로 배수로가 막히면서 많은 물이 농경지로 순식간에 밀려들어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주택침수를 당한 이승환씨(76. 신서면 도신리)는 이런일이 생길 것을 우려해 금광기업에 수 차례에 걸쳐 배수로 변경을 요구했으나 시공사측이 이를 묵살했다.“면서” 침수 당한 이후 군수,경찰서장,공무원등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으나 시공사측은 현재까지 나타나지도 않고 있다.“고 분통해 하고 있다.

이날 기자가 취재를 위해 방문했을때도  종합방송사 기자및 취재차량만 드나들고 있을 뿐 침수 피해자들에게는 도움이 안된다고 인터뷰도 거절했다.

15일 오후 3시 14일 14일 오전 완전 침수되었던 그 자리를 기자가 찾은 도신3리마을
이승환씨가 "주택과 농경지 피해 방지를 위해 시공사에 건의했으나 묵살당해 화를 키웠다."고 분통해하고있다. 
배수로는 큰 돌과 자갈로 메워져 제 기능을하지 못하고 주택과 농경지를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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