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으로 물드는 단풍과 들국화와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는 아름다운 계절, 가을의 첫 문턱에 드는 9월「연천군민신문」창간 소식을 접하고 보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無에서 有를 창조하는 일은 생명 탄생의 신비입니다. 각고의 진통 끝에 옥동자가 탄생되듯 21세기를 향하여 웅비하는 연천군민신문의 창간은 바로 생명 탄생의 신비이며 환희입니다.

우리 주변에 고장, 이웃에 대한 관심과 정보를 제공해 주는 매체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리고 이를 아끼고 관심을 갖는 군민들이 많을수록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향토애로 고장의 발전이 자신들의 발전임을 공감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21세기는 정보화․국제화 속에서 정보 기술의 발전에 따른 다매체, 다채널 시대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탄생한 연천군민신문이 연천군민들의 소통과 정보교환 및 언론의 광장으로 성장하길 기원해 봅니다.

아무쪼록「연천군민신문」이 우리 연천군민에게 사랑받고 고장 발전에 기여하는 인터넷신문이 되기를 기원하며,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9월 9일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 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