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영흠 연천경찰서장 취임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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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영흠 연천경찰서장 취임 100일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3.07.3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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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치안 만족도 1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정한 만족필요

 연영흠 연천경찰서장이 백호현 연천군민신문 대표와 인터뷰를하고있다.
 
연영흠 연천경찰서장
지난4월22일 제55대 연천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연영흠 연천경찰서장이 7월 30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연영흠 경찰서장을 만나 취임소감과 앞으로의 각오와 계획을 들어본다.

연영흠 연천경찰서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과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경찰행정에 힘쓰고 있으며 경찰은 주민으로부터 신뢰와 공감받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면서” 그래서 주민이 필요로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한번 더 고민하는 경찰이 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먼저 연천경찰서장 취임100일을 축하합니다.”
연천경찰서장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 한마디.

“지난 4월22일 연천경찰서장으로 취임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일을 맞았다하니 세월이 유수와 같이 빠름을 알 수가 있다.“면서“ 경찰생활 36여년 동안 근무를 해 오면서 존경 글 귀와 구상의 시 꽃자리를 가장 좋아한다.”는 연 서장은 “마지막 남은 경찰 생활을  뜻있고 보람있는 일을 위해 노력 할 것이다.

그러면서 연 서장은 “경찰이미지 쇄신을위해 취임할 당시 각오를 갖고 간부회의도 하고 잔소리 같은 지시를 많이하고 있으나 이범수 경무과장, 유재칠 생활안전과장,박병동 수사과장, 박종철 정보보안과장등 200여명의 전 직원들이 불평 불만없이 모두 잘 따라와 주는 직원들에게 경찰서장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 짧은 기간에 연 서장님의 활약으로 경찰서가 눈에 뛰게 달라져 보이고 연천경찰서도 홍보에 많은 열정을 가진듯하여 주민들이 경찰관이라면 멀리하던 인식이 이제는 경찰관들과 많이 가까워졌다.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200여명이 전 직원들이 자기업무를 즐겁게 하는 것이 서장의 지시보다는 중요하다.”면서 “직원들이 직장생활을 즐겁게 하기위해서 주민들이 경찰에 가까이 다가올 수 있도록 부모와 함께하는 경찰체험,다문화 가족초청 간담회및 노래교실,수해복구 대민봉사,착한운전 마일지제등을 추진해오고있다.

몇 해 전만 해도 경찰하면 권위의식에 빠져 주민을 멀리하고 배척하려하였으나 이제는 사회도 변하고 사람도 변했다. 나 자신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인식을 먼저 가져야한다.

항상 직원들에게 주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하고 어디서든 주민편의를 위해 노력하라고 강조하며 우리 경찰이 주민과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조금씩 경찰이 먼저 다가가면 주민들도 경찰을 친근하게 느께게 된다고 본다.

- 경기도 경찰 41개시,군에서 연천경찰서가 주민치안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열악한 여건에서 1위를 차지하였는데 좋은점도 있겠지만 부담도 많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만족도1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취임후 4대 사회악 척결을위해 학교폭력 제로화 운동전개, 초,중,고,학생대상 문예대전개최, 성폭력 예방교육,가정폭력 긴급피난처마련,이장 간담회등 다양한 활동과 간담회 취약지 순찰활동 강화등 범죄예방을위해 노력하고 업무유공자에게는 연천서 처음으로 포상 휴게제를 실시하고있다.

또 관내 거주 직원 노부모를 직접 방문,화환과 격려로 직원들 사기를 진작시키는등 열악한 치안여건 속에서 도내 치안만족도 1위를 한 것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우리 직원 모두가 열심히 일해 준 결과,범죄 발생률이 11.3%감소해 경기도 41개 시,군 경찰서에서 연천서가 주민치안 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생각한다.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정한 주민치안 만족이 되어야한다는것.“을 간부회의 때나 전직원들에게 강조하고있다.

연천경찰서는 치안만족도 1위 뿐만이 아니라 4대 사회악 근절에서도 상,중,하에서 연천경찰서가 종합감사에서 상급서로 인정을 받기도했다.

- 경찰관이 주민들에게 단속보다는 주민을위한 경찰행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지.

물론이다.
경찰은 “사고후 수습보다는 사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비가 더 중요하다.”며“ 범죄 취약지와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직접 점검하고 각종 경찰 협력단체및 이장단등과 간담회를 개최 경찰의 주요추진 시책을 설명하고있다.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차안활동에 반영해 지역중심의 치안행정을 펼져와 지역 주민들로부터 인정받는 경찰상이 필요한때라.“며”이를위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관내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살기좋은 연천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직원들이 순찰활동을 많이하며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장 취임후 각종 캠페인 음주운전 사전예방과 교통사고예방 대책은 무엇인지.

연서장은 “서장으로 취임해왔을때 전직원들의 표정이 많이 경직되있는 것을 보고 타 서 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관공서나 주민들을 만나면 경찰에 대한 불만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경찰이 먼저 손을 내밀고 주민들에게 가까이 가기위해 거리질서 캠페인, 음주운전제로화 캠페인,순찰차량 페레이드등 연천경찰이 하는일들을 먼저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 하고 실천하고있다.

이러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수도 지난해 10명에서 7명으로 30% 감소되었고 건수 늘리기 위한 형식적인 단속은 한계가 있다.“면서“ 주민들이 교통사고예방과 음주운전제로화등에 조금만 관심을 가져준다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예방이 최우선이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의식전환이 필요하다.‘한잔쯤은 괜찮겠지’이런 안일한 마음이 대형 교통사고를 부른다.
이제는 주민들의 의식이 먼저 개선돼야 하고 도로확장 및 교통안전시설에 집중 투자를 해야 된다고 본다. 
 
- 경찰서장으로 하고싶은 말이있다면.

남은 근무기간동안 서장이 편하게 근무하다 퇴직하면 그만이지만 경찰에 투신해오면서 배우고 익힌을들을 후배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청문감찰.홍보 방법을 알려주고 주민들에게는 많은 정보와 홍보를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경찰이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는 일이 현재 직원들이 힘들고 고생이 될지 몰라도 훗날 서장이 한 일 이해 할 수 있을것이다.

우리경찰은 연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심하게 생업에만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경찰의 임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더 지역주민과의 접촉을 늘릴 것이며 먼저 다가가는 치안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이제는 주민과 경찰이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가야 할 시대이다. 앞으로도 계속 주민을 위한 맞춤 치안서비스를 계속 펼칠 예정이다.
그래서 단기적 성과나 지표에 연연하지 않고 주민들에게 공감받고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이 모든 일들이 연천군민들의 협조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군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연영흠 경찰서장이 월요 확대 간부회의를 진행하고있다.
 월요 확대 간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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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2013-07-30 20:54:37
내년이면 정년하신다는 경찰서장님이 이렇게 열심히 뛰고 계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취임 100일을 맞으셨다니 군민의 한사람으로축하를 드립니다.
서장님이 솔선하시니 직원들도 군민을 위한 치안행정을 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로하스 2013-07-30 13:08:11
취임100일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연천에 많은 관심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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