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3~5세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3차례 진료
연천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29일과 31일 연천군 보건의료원에서 여름철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군에 따르면 “함소아한의원의 후원으로 제공된 이번프로그램은 이날 1차 진료는 만3~5세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한방의사의 진료 상담을 통해 동병하치의 이해를 돕고, 혈자리를 중심으로 삼복패치를 붙여주는 진료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겨울에 찬 기운을 접했을 때 쉽게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을 더운 여름철에 예방한다는 뜻으로 자연의 양기가 가장 왕성한 삼복에 호흡기와 관련된 혈자리에 삼복첩이라는 패치를 붙여 아동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호흡기 건강을 챙기는 치료법이다.
아이들은 총 3차에 걸쳐 삼복고 패치 처방를 받고, 일반적인 기를 다스리는 생맥차(10일분)를 제공받았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의료혜택에 취약한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사후치료보다는 사전예방에 중점을 준 진료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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