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세인트루이스와 경기 신인왕 기대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한국 투수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에 데뷔한 해에 10승을 달성했다.류현진은 우리시간으로 오늘(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안타 11개를 내줬지만 6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2실점에 그쳐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류현진은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한국인 투수 중 최초로 데뷔 해에 10승 달성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류현진은 오는 8일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신인왕 경쟁자인 셸비 밀러와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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