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도 의원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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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철 도 의원과의 인터뷰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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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의원로서의 책임을위해 최선을 다 할터....

김광철 도의원과 연천군민신문 백호현 대표가 인터뷰를하고있다.
김광철 도의원
경기도 의회의원으로 연천군의 발전을위해 헌신,노력하고있는 연천군민신문 백호현 대표기자가 김광철 도 의원을 만나 그 동안 3년의 성과와 앞으로 남은 1년의 계획과 포부를 들어 보기위해 16일 오후2시 김영우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김광철 도의원을 만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 먼저 경기도 의원으로서의 소감 한 마디.

군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경기도 의원으로 활동한 지 어언 3년이 다 되었다. 전반기에는 연천의 지방도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건설 교통 위원회 간사로서 예산확보를 위하여 분주하게 뛰어왔다.

특히 2011년도 1회 추경에는 건설교통위 총 예산 가운데 장남 교와 청산-백의 간 지방도 완성을 위하여 50%로 해당하는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후반기에는 지역의 여건 상 도의원이 한명으로 축소됨에 따라 예산과 조직을 총괄하는 기획재정위원회의 간사를 맡아 총괄적인 면을 검토하며 전반적인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도의원이 정수가 한 명으로 됨에 따라 10여 개의 상임위를 커버해야 하는 중압감이 있었으나 주민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 도청·도교육청 공직자들과의 유대, 여야를 막론한 동료 의원들과의 교감을 통해 경기도 북부와 지역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8대 의회는 여소,야대의 상황 속에 사사건건 상대당과 대치되는 여건이 조성되었으나 협상력과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되어 경기도의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노력을 하였다고 생각한다.
다만 보좌 인력 한 명 없이 정무적인 부분, 정치적인 부분, 지역행사를 동시에 소화시켜야 하는 어려움이 현실이기도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저는 금번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아 도정과 지역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부족하지만 오직 도민만을 생각하며 저에게 맡겨진 책무를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김광철 도의원이 3년의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있다.

-. 경기도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이 있던 일이 무엇인지.

도의원의 책무는 도정을 견제하고,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한다.

전반기에 건설교통위원회 간사로서 경기도의 어려운 재정에도 불구하고 지방도의 예산확보를 달성한 것, 또한 의원 입법 상 가장 예산이 많이 투입되는 법안인 낙후 시·군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조례’를 제정하였다.

이 조례안은 연천을 포함한 낙후 6개 시군을 위하여 북부청에 특별회계가 조성되어 해마다 800억 원 씩 예산이 전출되어 내년부터 심의를 통하여 100~150억 원의 예산이 일반 예산 외에 차등적으로 투입될 것이다.

또한 작년 말 기획재정위 상임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지역구에 대한 또 다른 균형발전 주장, 예산 담당관실의 예산 배정 부담 등 격론이 있었으나 여러 차례의 협상을 통하여 무난히 본 회의에서 통과되는 성과를 거두어 뿌듯하다.

지방세의 세수부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나 기획조정실과의 협상을 통해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에 당선, 연천군을 대표하여 도의정 활동을 펼쳐온 지 3년이 지나가고 있다. 김광철 도의원이 성과가 있다면.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간사, 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규제개혁 특별위원회 위원, 접경지역특별지역 위원 또한 제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선출되어 과분한 소임을 소화하면서 경기북부와 연천을 위해 지역의 어려움을 대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5월에 치러진 경기도 체육대회 개최를 위하여 82억 원의 예산확보를 통한 성공적 체전을 유치했고 장남교 재 가설 완공, 청산-백의 지방도 완공, 적성-두일 지방도 예산 투입, 각종 농,축업 예산확보, 도지사 시책추진비의 적시 투입, 고향의 강 정비 사업 예산을 확보하여 경기 북부에서 가장 먼저 차탄천이 올 하반기부터 공사가 착공 될 예정이다.

또한 2012년도에 중국 광동성 친선 의원 연맹 회장, 금년 요녕성 친선 의원으로 중국 주요 성들과 정치적인 교류를 위하여 주재하는 기업인들이 통상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광철 도의원은 "연천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이 필요한다."고 설명하고있다.

-. 앞으로 남은 1년, 김 의원이 꼭 이루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경기북부는 남,서부에 비하여 SOC등 기관 산업 분야가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도청과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지속적인 논리 개발과 정치적인 영향력의 발휘가 무엇보다 필요한 때 이다.

또한 우리지역 현황으로 현재는 연천이 유감스럽게도 접경지역에 위치하여 지역개발에 어려움점이 상존하나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다.

한반도 중부 원점 임진강, 한탄강 등 큰 강을 두 개나 가지고 있고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문화유산이 풍부한 이 지역의 강점을 살려 경쟁력을 극대화시키는데 노력하고자한다.

의정부, 양주, 동두천 등 인근도시의 조성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연천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으로 수도권 주민을 유치할 수 있는 ‘힐링 도시’로의 그림을 그려 나가야 할 것이다.

이러한 청사진을 위하여 5년 단위의 계획을 수립하여 경기 개발 연구원 등 자문그룹 등과 밑그림을 완성하겠다.

또한 임기에 구애됨이 없이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자연환경의 보존, 문화관광의 인프라 구축은 흔들림 없이 체계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며, 지역 젊은이들의 정주의식이 고치되기 위해 기업유치, 농축업과 관광사업 등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의 조성 등 지금보다 더 나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할것이다.

-. 도의원으로서 어려운 점은 무엇인지.

보좌인력 한 명 없이 1천250만의 국가 급 경기도 의회에서 의정생활을 하며 두 시간 넘게 걸리는 수원으로의 출퇴근, 지역행사, 지역민원의 처리 등은 몸이 열 개라도 바쁜 자리인 것 같다.

가뜩이나 연천은 인구의 부족으로 유일하게 의원정수가 한 명 줄어들어 어려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하지만 일당백을 상대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집행부와 의원들 사이에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도청관계자들과 도의원들의 연천방문 추진을 위하여 워크샵, 도의원들의 현장답사 등을 주관하는 등 연천을 알리게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앞으로 김광철 도의원의 포부나 계획이 있다면.

그동안 부족한 저를 주민들의 격려와 성원으로 군의원 재선, 도의원 초선의 영광을 안겨주셨다. 우리지역과 경기도의 정책을 입안하고 현장을 통해서 주민들과의 교류와 이해의 폭을 넓혀왔다.

오로지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견마지로를 다 할 생각이다.

-.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근에 읽은 책 중 스테판 에샐의 저서 <분노하라, 참여하라>를 읽고 감명을 받았다.

그 동안 연천군민들은 지역의 특성으로 인하여 자신감의 결여, 포기주의 등의 의식이 관습적으로 팽배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의 미래 비전을 위하여 고민하고 토론해야 합니다. 연천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집중 선택하여 정부나 광역 정부를 설득하고 집행하는데 힘이 모아져야한다.

무엇이 오늘의 가치인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우리의 행동은 무엇인지, 저 성장시대에 진입한 우리의 마케팅은 무엇인지 공직자와 주민이 연계하고 실천할 수 있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연대와 신뢰의 구축을 당부하고 싶다.

앞으로도 연천군민의 마음과 숙원이 무엇인지 잘 알고있다.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연천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 광철 의원은(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현)경기도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간사,(현)경기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현)경기도의회 지역균형발전 심의위원회 위원,(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간사.(전)경기도의회 광동성 친선의원 연맹회장 (전) 경기도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 위원등을 역임하고 경희사이버대학교 글로벌 경영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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