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면 도신4리 노란우산할머니 봉사대 환경지킴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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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면 도신4리 노란우산할머니 봉사대 환경지킴이 화제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3.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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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발효제를 만들고 정화되는 모든 과정 메모

 신서면 도신4리 노란우산 할머니 봉사대원들(14명)이 EM 발효제인 흙공을 차탄천에 던지고 있다.
“EM 발효제 흙공을 만들어 내고장 신서면 차탄천 환경을 지킨다는 마음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신서면 도신4리 노란우산 할머니 봉사대원들(78,회장 정성하,도신4리 노인회 할머니회장)이 신서면 차탄리 환경지킴이로 나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처음 신서면 도신4리 할머니 노인회 35여명의 할머니들은 동네를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찾아 보다가 14명의 봉사대원을 구성, 대광초등학교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위해 차량교통 정리 봉사를해왔다.

노란우산 할머니 봉사대원들은 초등학생수는 줄어들고 학교에서 통학버스를 운영하면서 할머니 봉사대원들도 보람을 느끼지 못하다가 새로운 봉사일을 찾아 보다가 연천군 노인지회에서 정화사업을 권장해 EM발효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 계기가됐다.

노란우산 할머니 봉사대원들은 처음에는 흙공 만드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고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유용미생물을 제공받아 도신4리 할머니 노인정에서 진흙을 주문받고, 흙설탕,쌀등겨,물등을 반죽해 공만한 크기로 만들어 일주일씩 발효를 시킨후 오염이 심한 차탄천에 흙공을 던져오고있다.

정성하 노란우산 봉사대 회장은 “ EM 발효제를 차탄천에서 던지는 날이나 과정등을 메모하고, 흙공을 만들기위해 반죽 비율등 모든 과정은 물론 참석인원 명단까지 일일이 적어 기록하며 물에서 정화되며 변화하는 모습을 기록하고있다.”고 말했다.

정성하 봉사대 회장은 “노란우산 봉사대원들이 힘들고 귀찮을 법 한데도 봉사대원들이 마다하지 않고 함께 모여 반죽하며 흙공을 만들어, 차탄천에 흙공을  던지는 일까지 불만없이 모두들 참여해주고 있어 회장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동철 신서면 하수종말처리장 팀장은 “ 젊은이들도 하기힘든 일을 70이 넘은 나이를 마다 않고 흙공을 만들어 던지며 정화되는 모습을 메모하고 노력하는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을 수 없다.”며“지역을위해 모범을 보이는 할머니 봉사대원들이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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