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상한 호박세상 축제 기대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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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상한 호박세상 축제 기대 되네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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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선사유적지에서 “희귀 호박 주렁주렁

 
 
연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빈)은 오는.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연천군 전곡읍 선사유적지입구에서 “요상한 호박세상” 축제를 연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이번 행사를 앞두고 일 년 동안 정성을 쏟아 키운 세계적 관상호박 100여종을 비닐하우스 5동에 설치하는 것으로 축제채비를 마쳤다. 올해 펼쳐진 요상한 호박세상 축제는 세계적으로 보기 힘든 희귀호박 100여종과 조롱박이 한자리에 주렁주렁 열려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장 주변과 하우스 터널에 국화 소국, 대국과 500송이 국화꽃이 달린 다륜대작, 100여종의 다양한 모양의 국화분재가 전시되어 가을 정취를 더하며 볼거리를 풍요롭게 하고 있다.

이 축제에 참여하면 그 동안 길쭉한 모양으로만 생각했던 호박에 대한 고정관념이 여지없이 무너진다. 멋쟁이호박 ‘베레모, 고려청자를 닮은 ‘암포어’, 얼룩덜룩 자연의 신비가 느껴지는 ‘덜룩이’, 사람의 손을 닮은 ‘십손이’, 어린아이 몸무게보다 더 무거운 ‘맘모스 호박’ 등이 자연의 신비를 느끼며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박 종류를 망라하여, 최대 품종을 재배함으로서 유치원 아이들은 물론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자연을 공부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구성되었다.

신동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깊어가는 가을 가까운 연천에서 다산과 풍작, 건강 그리고 부를 상징하는 호박과 함께 의미있는 추억들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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