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문화원 제2회 미수문화제 성료
상태바
연천문화원 제2회 미수문화제 성료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3.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예대전 최우수상 연천주민 권태의씨가 수상해 화제

이경순 연천문화원장이 기념사를하고있다.
학술회의장면
연천문화원(원장 이경순)은  30일 오후 1시 연천수레울 아트홀 소 공연장에서 김규선 연천군수,연영흠 연천경찰서장, 김오년 연천소방서장 왕영관 연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귀빈들과 양천허씨 대종회 허찬 회장 등 미수 허목선생의 후손들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미수문화제를 개최했다.

미수문화제는 연천출신의 조선 중기 대학자이며 대선현인 허목선생을 기리는 행사로 금년에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 1부에는 연극관람으로 “미수, 은거당에서 붓으로 말하다.” 라는 제목의 연극과 연천문화원 민요반의 공연을 2부에서는 미수 허목선생에 올리는 헌다례와 서예대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작년에 이어 제2회를 맞는 이번 미수문화제는 앞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미수 허목에 대한 더욱 심도 있고 활발한 논의를 이루어내어 연천의 위상을 높여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특히 은 거당을 복원하고 더 나아가 전국규모의 학술문화의 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고 밝혔다.

이에앞서 이경순 연천문화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는 아무런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처음 시작한 미수문화제가 벌써 2회째를 맞았다.”며 좀 더 알차고 실속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열악한 예산으로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모든 분들의 가슴에 와 닿는 행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극단 “연천”에서 미수, 은거당에서 붓으로 말하다.“ 연극관람에 이어 문화원 소속 민요반 회원들의 우리가락 한마당, 문화원 다도반의 최정숙 원장과 회원들이 미수 허목선생에게 올리는 헌다례(獻茶禮)순으로 실시했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8월부터 실시한 서예대전에서 수상을 한 수상자들에게 시상을 했는데 이날 대상은 경기도 연천읍 상리에 거주하는 이정순씨(한글부문)가, 최우수상은 고양시의 송원택씨, 연천읍의 권태의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학술회의에서 패널로 나온 상대영교수(현 인천대 사학과교수)는 “백발의 나이에 자유 평화 통일을 노래한 미수 허목”을, 이동인 연구원(덕성여대 역사문화연구소)은 “미수 허목의 학통과 학문” 이우형 소장(현강문화연구소)은 “연천지역 미수 허목의 관련유적과 활용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회를 실시하였으며 이날 진행은 작년에 패널로 나와 좋은 발표를 했던 건국대학교 사학과 이도남 교수는 정연한 논리와 정리로 매끄럽게 진행을 맡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