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교정-연천 횡산리 등 거점으로 진행 중
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6회 인문학 축제 ‘2011 인문주간’이 19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림과 소통의 인문학’이라는 대주제로 인문학을 보다 가까이에서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막식을 필두로 전국 동시로 열리고 있다.
대진대 DMZ연구원, 한국외대 연구산학협력단, 건국대 인문학 연구원, 인하대 한국학 연구소 등 전국 33개 기관과 단체가 해당 대학 교정-소재지를 거점으로 강연, 전시, 답사, 토론회, 문화공연 등 200여개의 다채로운 인문학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25일까지 열린다.
눈에 띄는 행사는 22일 부산에서 오전6시에 출발하는 DMZ다큐열차를 타면 한중일 국제평화학술포럼과 함께 임진각, 헤이리마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과 개막작품을 감상하고 27일은 파주에서 국제두루미재단의 아치볼드박사 특별 초청세미나도 참여할 수 있다.
열차 안에서 국제평화학술포럼을 국내 최초로 남북 분단을 상징하는 부산발 DMZ도라산역행 기차 위에서 '기회와 희망의 땅 DMZ의 인문 생태적 정체성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데 매일 선착순 40명으로 인원 제한이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행사의 일정 및 주관 기관별, 지역별 세부 프로그램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http://hweek.nrf.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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