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윤은중 전2대의원 유족 불우 이웃에 써달라며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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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윤은중 전2대의원 유족 불우 이웃에 써달라며 기탁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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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부조금 3천만원 기탁”

고 윤은중 전 2대 군의원
고 윤은중 전의원의 유족들은 20일 연천군을 방문, 지난 15일 부친상을 당해 조문객들로부터 받은 부조금 3천만원을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항상 가난한 이웃을 외면하지 말라는 고인의 생전 가르침에 따라 부조금 전액을 연천군청에 기탁했다.

연천군의회 2대의원을 역임한 고 윤은중 전의원은 평소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남 모르게 도와 주어 주변에 귀감이 된 인물로, 동절기가 되면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분들의 걱정에 밤잠을 설치는 일이 많았을 정도로 평소 소외계층을 돌보아 왔다.

연천군이나 주민들은 고 윤 의원이 풍부한 지식과 다양한 경험으로 마을의 대소사에 공평하게 일처리를하여 마을의 보배같은 분으로 알려져 갑작스런 부음에 군민들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지난 20일 부조금을 기탁하기 위해 연천군청을 찾은 유족에게 “평소의 친분에 애통함을 금치 못하며 뜻있는 기부를 해주신 유족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인의 뜻대로 동절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쓰여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숙 복지지원과장은 “기탁 받은 성금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후 관내의 기초생활수급자, 소외된 독거노인과 저소득장애인등에 지원하여 복지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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