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소 탐방]백학 저수지-연천군 백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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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 탐방]백학 저수지-연천군 백학면
  • 정박사 전문기자
  • 승인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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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 두일리에 위치한 백학저수지(百鶴貯水池)는 대대로 농지에 농업용수를 제공하여 왔고, 8015 해방후에는 38선 이북의 불측지역으로 있었다.

 

1950년 6.25전쟁이 일어나 남북분단이 일어나 수복되었는데, 휴전선 남방한계선에 인접하고 있어 1989년까지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지정되었었으며

 

1990년 이후 남방 한계선의 조정으로 출입이 허용되었고, 저수지가 낚시터가 조성되었다.

면적 약 23만㎡로 여의도의 약 3배 크기에 달하며 제방을 기준으로 V자 모양을 하고 있다. 

 

 이곳은 한동안 사람들의 인적이 없어서 천혜의 자연환경이 갖춰져 맑은 물과 맑은 공기를 자랑한다. 

이러한 환경덕에 멸종 위기종인 두루미, 독수리 등이 보이고 있고, 우리나라 고유어종인 돌마차, 붕어, 쉬리, 얼룩동사리, 잉어, 참종개 등이 서식하고 있다. 

인근에는 석장리  DMZ미술관과 학곡리 고인돌, 학곡리 적석총, 박진장군 묘의 역사 사적이 있으며 일제시대에는 독립운동이 활발했던 지역이였다. 

또, 지역민과 군부대가 어우려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민통선 예술제가 가을에 열리며 북측 전망대인 1땅굴 발견지역인 상승오피가 있다. 

 인근 장남면에는 경순왕릉, 1.21 무장공비(김신조) 침투로, 고구려성 호로고로성이 미산면에는 고려왕들의 종묘인 숭의전지, 부산성의 영웅 충장공 정발장군, 유엔군화장장, 고구려성 당포성이 있다.

 

또 연천군에는 사적 제268호인 전곡리 선사유적지, 향토유적 제3호인 양원리 지석묘를 비롯해 은대리 고구려성, 한탄강 유적지 등 명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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