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관원 쌀 가공품의 밀가루 혼입여부 판별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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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관원 쌀 가공품의 밀가루 혼입여부 판별법 개발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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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혼입여부를 동시에 판별하는 DNA분석법 개발

유전자 개발법 개발자 정기철, 홍숙진 연구사 (왼쪽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지원장 최이규, 이하 ‘농관원경기지원’이라 함)은 밀가루 혼입여부를 동시에 판별하는 새로운 「쌀 가공품의 밀가루 혼입여부 판별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분석법은 쌀가공품을 대상으로 특화된 분석법으로 쌀과 밀의 특이 유전자를 동시에 분석하기 때문에 기존의 분석법보다 50%의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어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쌀가공품의 밀원료 혼입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기존 분석법은 쌀 가공품에 대하여 쌀과 밀의 존재여부를 각각 분석하여 밀가루 혼입여부에 대한 판별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업무처리의 지연을 초래 쌀 떡국떡, 쌀면 등의 밀가루 혼입여부를 동시에 판별하는 분석법을 개발하게됐다.

그 배경은 쌀가공식품소비 증가추세에 편승하여 쌀 가공품에 값싼 수입 밀가루를 섞어“쌀 100%”라고 허위표시를 할 경우 밀가루 혼입여부를 조사하여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 쌀가공산업매출규모 :(‘10) 2조,1000억→(’11) 3조,3000억→(‘12) 3조,5000억
󰋯 쌀 가공업체 수 : (‘10) 735개→(’11) 855개→(‘12) 924개
󰋯 쌀가루제품생산량 : (‘10) 16만톤→(’11) 18만톤→(‘12) 19만톤
󰋯 가격비교 : 11년산 정부양곡 2,011원/kg, 제분용 수입밀 294원/kg

위 분석법이 개발됨으로써 원료인 쌀과 밀 뿐만 아니라 열처리나 발효과정을 거친 쌀떡국떡, 쌀떡볶이, 쌀국수, 막걸리 등에 대해서도 밀가루 혼입여부의 분석이 가능하고,보리, 옥수수, 콩 등의 쌀 가공품의 제조 과정 중에 재료로 사용될 수 있는 다른 곡물들과 교차반응이 없어 혼합된 식품에서도 밀성분의 검출이 가능하게됐다.

향후 농관원 경기지원은 위 분석법을 특허출원 후 쌀 가공품의 밀가루 혼입여부 모니터링 조사와 농관원이 인증하는 전통식품 중 쌀 가공품 등의 사후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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