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21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연천군, 가평군, 광주시, 김포시, 용인시, 이천시, 파주시, 화성시, 양주시, 양평군, 여주군, 인천시, 강화군 강소농 경영체 선정 양계농가 41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11.6.15일 경북 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예천군, 영주시, 상주시의 47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컨설팅을 실시하여 농가 호응이 높아 전국 확대를 위한 강소농 축산분야 전국 58개 권역에 대한 각 도별 1개 권역에 대한 순회컨설팅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또한, 공동컨설팅과 개별농가에 대한 표준경영진단표를 통한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문제점을 찾아 개선대책을 제시하는 1:1 맞춤식 기술컨설팅과 경영컨설팅을 병행 실시하여 참석한 농가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컨설팅에 참가한 연천군 임달주 농가(연천군육계연구회 회장)는 “최근 양계가격 하락에 따라 경영개선 차원에서 유통개선, 브랜드 마케팅전략 등의 농장 경영개선에 대한 소중한 기술과 정보를 한꺼번에 습득하여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황규석 과장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종과 접근성을 고려하여 ‘11년 축산분야 강소농 선정농가 2,000명을 대상으로 전국을 58개 권역으로 나누어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하여 농가경쟁력을 10%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축산농가에 대한 전문기술과 농장경영 컨설팅을 실시하는 강소농 육성사업은 축산물가격 변동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희망과 용기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