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서장 김사웅)는 23일 내연관계인  40대 다방 여 종업원을 살해(본보 17일자 보도)한 혐의를 받고있는 박모씨(40.남.무직 .경남 통영)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 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쯤  전곡읍 전곡리 00 아파트에서 장씨(44)와 말 다툼을 하다가 박씨가  미리 준비한 낚시용 흉기로 찔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10개월간 사귀던 장씨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데 앙심을 품고 장씨의 거주지인 아파트를 찾아가 장씨와 말싸움으로 다투다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현장상황및 사건당일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치정에 의한 살인에 무게를 두고 주변 인물을 용의자로 선정, 최근 2달 간  통화내역및 휴대폰 문자내역,CCTV자료 분석,실시간 위치추적및 주거지 잠복으로 범인을 검거, 사건 7일만에 종결됐다.

백호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