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6시30분 연천 제일부페에서 이학재 연천농협장, 유봉춘 연천군노인회장.김광철 도의원,유상호 군의원,김강욱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장,이일구 임진농협장,이중익 전 연천군수, 김석찬 전 농협장,김갑수 전 도의원,조합원,농협직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철진 상무 정년 퇴임식을가졌다.
이날 임덕준 차장의 사회로 진행된 퇴임식에는 중앙회장 공로패.재직기념패. 공로패. 행운의 열쇠 전달,연천농협 상조회 전별금.화환및 꽃다발 증정. 이학재 농협장 축사. 김석찬 전 농협장 축사. 김성희 과장 송사에 이어 임철진 상무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임철진 상무는 퇴임사에서 “이학재 농협장, 유봉춘 연천군노인회장. 김석찬 전 농협장, 이중익 전 군수, 김강욱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장.김광철 도의원, 유상호 군의원등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정년퇴임식을 축하해주기위해 참석하여준 많은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면서”얼마전까지만해도 남의 일같이 생각했던 정년퇴임을 본인이 직접 맞이하니 세월의 무상함을 실감 할 수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상무는 “지난 1978년 20대 후반에 나이로 연천농협에 입사, 35년여의 농협생활을 천직으로 생각해온 일들이 아무런 무리없이 오늘을 맞이하게되 많은 분들의 은혜를 업고 큰 복이라 생각한다.“며”값지고 소중한 자취를 간직한 채 농협생활의 끝인 정년퇴임을 하지만 새로운 시작으로 알고 사회에 진출하여 또 다른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상무는 또 “이 자리를 빌어 부덕한 남편을 믿고 묵묵히 내조를 다하고 사랑하는 제 아내와 아들,딸등 가족들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임 상무는 “스스로 알고 깨면 한 마리의 병아리가 되지만 남이 깨주면 달걀 후라이가 된다는 말으르 인용하면서 한사람의 열외자 없는 우리의 혁신 적인 자세, 열정적인 노력, 창조적 자세만이 내일의 번영하는 농협,너와 나를 지켜주는 큰 보호막의 농협을 만들것이라.”며“영원한 농협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퇴임사를마쳤다.
이에앞서 김석찬 전 농협장은 축사에서 “ 퇴임하는 임 상무와는 오랜 시간 함께 근무를 해오지는 않았지만 지금의 연천농협을 일궈 놓은것은 이학재 현 농협장과 각 상무는 몰론 직원들의 노력이 담겨있다.”며“ 현재 연천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2020을 위해서 필요하면 퇴임자들과 협력하여 강한 연천농협으로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성희 과장은 송별사에서 “20대에 첫직장으로 들어왔을때 어린 신규직원들이 어려워 할 것 같아서 인지 늘 친구대하듯 농담도 잘 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던 상무님이 늘 고맙게 생각이 들었다.”며“ 정년이란 글자로 연천농협을 떠나시지만 선배로서 항상 저희농협에 디딤돌이 되어서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채칙으로 가르쳐 달라.”고 당부했다.
김 과장은 또 한평생 뜨거운 열정을 쏟은 연천농협을 잊지말고 후배들도 꾸준한 노력과 상무님 못지 않은 열정, 도전으로 지켜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철진 상무는 1955년 연천에서 4남매중 3남으로 태어나 1974년 2월 연천실고를 졸업, 78년 5월 육군만기 제대전역. 78년11월 연서농협입사. 97년3월 상무로 승진후 본점총무,기획상무,신용상무, 신서,상리지점장을 거쳐 공동퇴비제조공장을 마지막으로 35년가 재직하였으며 연천농협개점이래 첫 번째로 정년퇴임하는 사례를 남기게됐다.
앞으로도 연천농협발전을 위해 좋은 조언과 관심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