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연천신문
오피니언데스크 칼럼
북 이산가족 상봉제의 거절, 이산상봉 대남 압박카드 활용 의도 분명히 해 대화 여지는 남아…5월은 돼야 분위기 전환 모색 전망
백호현 기자  |  bhhch1365@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1.0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백호현 대표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일 기자회견 신년사를 통해서 한마디로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통일은 우리경제가 대 도약을 할 기회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측에 설날 이산가족 상봉과 비무장지대 세계평화 공원조성을 제의했다.

박 대통령은 기난해 이산가족 상봉을 정해진 날짜 직전에 북한이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은 이산가족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야한다.“고말했다. 또 북한이 DMZ세계평화공원을 만드는데 협조하고 유라시아 철도를 만들어 한반도 평화를 이뤄야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올해 통일기반 구축을위해 북핵해결등 한반도 평화정착.대북인도적 지원 강화와 남북간 동질성 회복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등 세가지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남북이산가족상봉을 갖고 남북관계를 개선하자고 운을 띄웠던 북한이 9일 설 이산가족 상봉을 거부하면서 당분간 남북관계 회복 동력 마련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으로 첫 단추를 잘 풀어서 남북관계에 새로운 대화 틀을 만들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한 상황이어서 남북관계는 제대로 된 훈풍을 맞기도 전부터 다시 삐걱거리게 됐다.

박 대통령의 당시 언급은 이산가족 상봉을 첫 단추 삼아 올해 남북관계 개선의 물꼬를 점진적으로 터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힌 것으로 해석됐던 터다.

일각에서는 우리 정부의 설 이산가족 상봉 제안이 북한의 진정성을 확인해 보기 위한 것이었다는 분석도 제기돼 왔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를 통해 올해 남북관계 개선을 언급했던 북한은 이날 연례적인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설 이산가족 상봉 행사 거부의 표면적 구실로 댔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금강산 관광 재개를 시사하면서 자신들의 제안도 협의가 된다면 '좋은 계절에 마주 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여지를 남겼다.

이는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지속적인 대남 압박 카드로 사용할 뜻임을 분명히 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내달 말부터 4월 말까지 한미 연례 군사훈련인 키리졸브 및 독수리 연습이 잇따라 진행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남북관계는 5월은 돼야 개선 분위기를 다시 타진해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남북이 모두 관계 개선의 필요성에는 일정한 공감대를 느끼면서도 관계 개선 과정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기 싸움을 벌이는 탓에 설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무산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남북관계의 가장 큰 걸림돌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다.
박대통령은 통일준비의 장벽은 북핵문제라면서 주변국들과 협력해 북핵의 완전한 폐기를 도모하기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하고 가장쉽고 빠른 해결책은 역시 북한 핵무기를 포기하는 것이다.

북한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발언을 비난하면서도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도 북한의 설 이산가족 상봉 거부에 '유감'을 표시하는 선에서 수위를 조절하고 북한의 핵.경제건설 병진노선을 철회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이런 상황에서 우리정부나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다. .

북한은 북핵문제등에 대한 우리정부의 국제공조 정책에 대해 민족내부 문제인 남북문제를 외부에 들고다니며 국제공조를 청탁하는것은 민족의 운명을 외세의 농락물로 내밑기는 수치스러운 시대매국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남북관계는 더 이상 남북한만의 문제가 아니다.
북한 핵문제만 해도 유엔을 비롯해 핵무기 비확산조약(NPT)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개입할 수 밖에 없는 문제다

내년은 한만도가 남북으로 분단된지 70년이 되는 해다.
이제는 분단시대를 마감하고 통일을 성취해야 할때다. 우리사회 일각에서는 통일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하지만 앞으로 남북관계는 현재의 냉각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호 대화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탐색하는 국면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저작권자 © 동두천.연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백호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은길 67  |  대표전화 : 010-8947-1365 |  제보및 광고문의 031-835-8118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경기 아 50264  |  발행인ㆍ편집인 : 최미자  |  등록일 8월 10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자
Copyright 2011 동두천연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ycg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