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조류 인플루엔자 상시예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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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조류 인플루엔자 상시예찰 강화
  • 동두천.연천신문
  • 승인 20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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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축협 등 민간방역단체와 공동으로 소독지원 및 홍보 실시

경기도가 올해 조류인플루엔자 상시예찰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의 도내 유입 여부를 조기에 검색해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2014년 조류인플루엔자 상시예찰 강화계획”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철새서식지 및 가금농가, 전통시장 등 취약지역에 대해 80,900건의 연중 상시예찰 검사를 확대 실시하는 등 질병 조기 검색 기능을 강화한다.

세부적으로는 과거 발생지역인 10개 시.군 지역을 포함해 야생조류에서 항원.항체가 분리된 9개 지역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정해 모니터링 검사를 중점적으로 시행하며, 종오리 및 육용오리 농가들의 경우는 분기별로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철새도래지 16개소의 야생조류와 도시공원의 텃새 분변 및 폐사체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조기경보시스템을 강화한다.

또한, 방역이 취약한 잔반 급여 농가에 대하여도 검사와 감독을 강력히 추진해 방역이행 사항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며, 도내 전통시장 51개소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금류를 포함한 개.고양이에 대해서도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함께 추진한다.

이 밖에도 지역 농.축협 등 민간방역단체와 공동으로 소독지원과 전방위 방역홍보를 통해 AI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낮고 눈이 많이 와 축산농가의 차단방역에 어려움이 있다”며, “철저한 출입통제와 소독, 임상관찰을 실시하고, 의심축이 발견될 경우 즉시 방역당국(1588-4060)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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