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연천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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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연천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1.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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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탄강 2562주년 맞아 유림회원 200여명 참석 석전대제 -

윤항덕 부군수를초헌관으로 하여 연천향교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연천군은 지난 24일 연천향교 명륜당에서 공자 탄강 2562주년을 맞아 연천유림회 회원 2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항덕 연천부군수를 초헌관으로 하여 연천향교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비롯한 25명의 성현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덕을 기리기 위해 공자 탄강일인 음력 8월 27일에 성균관과 전국 234개 향교에서 매년 거행되며,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어 있다.

연천향교 석전대제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이날 행사는 연천부군수가 초헌관으로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로 시작하여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초헌관이 폐백과 축문을 불사르고 땅에 묻는 망료례를 끝으로 석전의 모든 의식을 거행했다.

연천향토유적 제2호로 지정된 연천향교는 서기1398년 연천읍 읍내리에 건립되어 1910년 한일합병 후에는 학술강습소, 1916년 보통학교로 되었다가 6·25 당시 전소된 것을 유림들의 발의로 1965년 1월에 차탄리 253-1번지에 새로 건립하여 연차적으로 복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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