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향토 무형문화제 아미산울어리 공연
경기도 연천군은 30일부터 10월 1일 이틀간 양주 별산대놀이마당에서 개최되는 제18회 경기도 민속예술제에 참가한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하고 양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도내 28개 시․군이 참가하여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전통 민속 공연을 선보이며, 연천군에서는 축제 첫날인 30일에 아미산울어리보존회가 출전하여 경연 마지막 순서로 “아미산울어리”를 공연할 예정이다.
아미산울어리는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산에 올라가 땔감을 준비할 때 부르던 노래로 연천군 미산면 일대에서 전승되어 왔으며, 연천향토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어 있다.
경기도 민속예술제는 경기도 향토문화의 뿌리를 가다듬고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발굴과 전승, 보존을 위해 1982년부터 격년제로 이어져오고 있으며, 경연을 통해 각 지역의 풍습과 정서를 담은 민속놀이, 민속무용, 민요 등의 우수성을 알리는 경기도 대표 민속축제이다.
한편, 이번 경연에서 수상한 팀은 전국대회인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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