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있는 공연문화 우리가 만들어요.
상태바
품격있는 공연문화 우리가 만들어요.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1.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남초교. 학생예능발표회

군남초교 학생들이 예능 발표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군남초등학교(교장 주면식)는지난달. 28 연천 수레 울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08:30~13:00까지 연천교육청에서 주관한 “2011 연천학생 예능발표회”에 참가해 기악 합주 발표회를 했다.
 

 참가팀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총 23개교 26팀 800명이 참가하여 합창 10팀, 합주 13팀, 무용 3팀으로 구성하였고, 1부(합주, 무용발표)와 2부(합창발표)로 나누어 공연마다 3분~7분 동안 지금껏 갈고 닦은 모든 기량을 펼쳤다.
 

군남초 학생들이 장단에 맞추어 연주를 하고있다.
 발표회에는 음악교사와 지도교사, 학생 참가팀 800여 명과 학부모 등 총 1000여 명이 참석하여 대공연장 안을 가득 메우며 참가팀을 응원하고, 순간을 남기기 위해 곳곳에서 카메라 셔터가 터졌다. 
 

 1부에서 6번째의 순서로 참가하게 된 군남초는 본교 3학년 담임인 권정일 교사의 장구 장단에 맞추어 아리랑 및 도라지타령, 닐리리아를 고운 상아 색상의 남녀 선비 한복으로 맞추어 입고, 4분 30초가량 단소로 기악 합주를 뽐냈다.
 

 참가를 위해 발표회 3주 전부터 매일 1교시 시작 전 20~30분 정도 음악실에서 모여 연습을 해온 3~6학년 50명 친구들은 시작전, 떨리는 마음으로 고운 한복의 옷고름 새를 한번 더 매만진 뒤 정갈한 마음으로, 정숙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펼쳤다. 
 

기악 합주를 펼친 초등학생은 “고운 한복을 입고 막상 무대에 서니 떨렸는데, 열심히 연습한 만큼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했다. ”기압합주를 관람한 초등학생은 “친구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멋있고,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단장을 맡은 윤철호 교수학습과장과 총괄을 맡은 최명선 장학사가 교육지원청 및 초등학교 교사를 중심으로 지원단을 조직해 무대설치와 세팅, 음향, 피아노 조율, 공연 중 준비물지원 등과 함께 방문객들과 참가자들을 위해 다과와 음료, 입·퇴장안내, 실내질서 및 정숙 지도와 안내를 해주어 원활하고 신속한 공연진행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공연에 참가한 학생 및 교사에게는 1인당 5,000원권의 문화상품권 1매씩과 표창장을 주어 참여를 독려하였다.
 

 주면식 교장은 “문화참여 기회와 학생들의 재능을 발현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품격있는 공연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