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읍사무소(읍장 김경호)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주거지역, 공원, 도로변 등 겨울철 방치된 쓰레기 수거를 위한 2014년 새봄맞이 대청소계획을 수립하고 다음달 14일까지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새봄맞이 대청소는 공무원을 비롯해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장협의회, 부녀회, 노인회, 주민자치원회 등 각 단체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여 다시 찾고 싶은 연천읍을 만들기로 뜻을 모으고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지난 20일 실시한 봄맞이 대청소에는 김경호 읍장을 비롯한 유관단체, 주민 등 120여명이 참여하여 주요 도로변 및 주거․상가 밀집지역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이날 봄맞이 대청소에는 연천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 찬, 최숙녀) 회원 34명이 참석하여 각 마을에 산재되어 있는 영농폐비닐과 농약빈병을 수거하였다.

연천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3월 영농철에 앞서 마을에 버려져 있는 폐자원을 수거하여 농경지 오염을 방지하면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김경호 읍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쾌적한 도심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동참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