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보건의료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만도, 혈압·당뇨 등의 측정과 구강검사, 상담을 실시하는 공공기관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25일 군에 따르면 2009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전문행정관리직업군의 비만율과 흡연율이 높게 조사되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5일 실시와 10월까지 매월 1회 군청 대회실에서 건강증진팀, 공중보건치과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 11명의 의료인력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프로그램은 혈압·당뇨·콜레스테롤 측정 및 예방관리교육, 지방 측정·운동처방 및 영양상담, 구강교육 및 검사, 설문지작성, 금연클리닉 등록 및 상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통해 자기비만도 알기와 만성질환 예방관리교육, 구강관리교육 및 구강질환 조기발견으로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는 2009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에 군의 인구 비만율은 29.3%로써 경기도 22.5%에 비해서 높은 수치이며, 직업군별로는 전문행정관리직(37.8%), 기타(군인, 학생, 주부)(32.8%)로,  흡연율은 전문행정관리직군 남자 62.6%로 높은 수치로 지속적 금연교육, 클리닉운영과 구강건강관리교육과 중요성인식이 요구된다.

한편, 전곡4리에 한 군민은 "각종 혜택이 공무원들에게만 집중되는 성향이라며 비난받을 수 있다":며 전 군민에게 돌아갈 수 있는 방법도 강구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백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