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성당에서 향기로운 국화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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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성당에서 향기로운 국화축제 열려
  • 백호현 기자
  • 승인 20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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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연천성당 제7회 국화축제 7일부터 23일까지 개최 -

 
연천군 연천읍에 위치한 천주교 연천성당(전숭규 신부)에서  7일부터 23일까지 17일 동안 국화축제가 열린다.

이날 국화축제는 2005년을 시작으로 7회째를 맞은 올해 축제에는 특수 작품인 입국, 다륜대작, 현애, 분재, 소국 등 다양한 색상과 크기로 표현한 생동감 넘쳐나는 수천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 대의 국화에서 수백 송이의 꽃을 피우는 다륜대작을 비롯해 인공미와 자연미의 조화를 보여주는 현애작, 웅장한 대자연의 풍치를 소분에 옮겨놓은 분재작 등 신비로운 국화의 세계가 17일간 펼져진다.

국화는 ‘청순․절개․평화․고결’등의 의미가 가지고 있는데, 백색은‘성실․진실․감사’를, 황색은‘짝사랑’, 적색은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사랑하는 이와 적색의 국화를 보며 사랑을 속삭이는 것도 좋을듯 하다.

 
연천성당 관계자들이 매년 국화축제를 위해 봄부터 1년을 고스란히 국화꽃 피우기에 정성을 들여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기에 충분하다.

연천성당 전숭규 신부는 “아름다운 국화처럼 우리도 세상에 꽃이 되는 존재가 되었으면 한다“며 ”1년 동안 애써 가꾼 국화전시회에 많은 주민이 오셔서 국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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