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청산면에 위치한 궁평초등학교(교장 오범교)는 13일에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관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평소 쌓은 문화, 예술 기량을 선보이는 ‘2014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참가했다.

이번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청소년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한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과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로 한국음악 기악합주(가야금)와 댄스 부문에 참가하여 독창적이고 열정적인 경연을 펼쳤다.

이번 청소년종합예술제 한국음악 기악합주 부문에 참여한 4학년 박소은 학생은 “ 평소에 학교에서 가야금 연주를 배웠고, 이번에 ‘꽃타령’을 열심히 연습을 해서 쌓은 기량을 큰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의미있는 예술제 참가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청소년종합예술제 참가를 계획한 오범교 교장은 “인터넷 문화에만 빠져들기 쉬운 학생들에게 문화 예술적 감성개발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조화로운 인격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