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연천군이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한 한반도 번영과 연천군 미래비전 토론회가 19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우줄라 맨래 독일 한스자이델 총재,윤미량 통일교육원장,군의원당선자,교수,전문가,언론인,주민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규선 군수는 개회사에서 “통일을 기원하는 연천군민의 관심이 통일을 여는 초석이 될 것이다”면서 “통일 한국의 심장, 연천이 보여주는 기적의 변화를 조만간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어줄라 맨래 총재는 기조연설에서 ‘통일과 접경 지역 지자체의 역할’이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연천군이 이러한 시도를 하는데 있어서 이니셔티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통일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연천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영봉 한반도발전연구원장은 “통일에 대비한 연천 통일교육특구 조성은 미래통일을 향한 실질적인 준비로 혼란이 없고 조화로운 통일 기반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미경 통일교육원교수가 한반도 통일이래센터 연계의 평화, 통일 체험교육장 조성을 ▲권영경 통일교육원교수가 통일미래세대의 통일의지 제고를 위한 통일교육특구 조성의필요성과 연천군의 역할을 ▲손기웅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이 한반도와 평로와 공동번영을 위한 DMZ 세계평화공원 구상을 ▲김정완 대진대학교 교수가 DMZ세계평화공원 중부권 유치 전략에 대해 토론했으며 ▲김동성 경기개발연구원 통일동북아센터장은 “통일한반도와 경기북부의 미래구상에서 세계의 변화와 향후 통일한국 시대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경기북부지역의 미래 비전을 새롭게 구상하고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